최근 본 상품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칸티 요가강사 김수아입니다.
제주 요가원에서 빈야사 수업을 주력으로
다양한 요가 레슨과 개인 지도를 통해
많은 분들과 함께 마음의 치유와 몸의 건강을
위한 수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요가 Pro입니다.
Q1, 요가 경력과 입문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A1.
요가 수련을 한지는 7년이 되었어요. 저는 경희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했고 학창 시절부터 졸업할 때까지 늘 운동과 함께했어요. 체대생 시절 여러 가지 운동을 접해왔지만 ‘아 이거다!’ 싶은 저에게 맞는 운동을 딱히 찾지 못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웨이트트레이닝을 좋아해서 운동 트레이너로서 길을 걷고 싶은 생각과 행동을 취하곤 있었지만, 마음 한편엔 완벽한 확신은 없었죠. 그러던 와중에 허리 통증 치료를 목적으로 요가를 우연히 접했고 그 요가가 저에겐 터닝포인트가 되었어요.
제 첫 요가 선생님이 저처럼 에너지가 굉장히 긍정적이셨고 그 전달력이 엄청났거든요. 저도 요가를 저렇게 타인들에게 많이 알리고도 싶었고 내가 좋아하는 요가를 업으로 삼는다면 매우 좋겠다는 확신이 생겨서 바로 그때부터 요가강사가 되기 위한 단계를 밟아왔던 것 같아요.
Q2, 요가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A2.
요가를 나눌 때 인 것 같아요. 자존감이 굉장히 떨어진 회원님들이 제 수업을 통해 자존감을 찾아 나가며 수련할 때면 눈을 반짝이며 제 리드를 따라와 주시고. 그 노력을 매트 위에서 고스란히 녹여내실 때 보람을 참 많이 느껴요. 매트 밖에서 나가셔서 본인들의 삶 속에서 삶의 방향성이나 목적의식을 잘 잡아가고 그것을 제게 나눠주실 때 내가 이렇게까지 더 얻어가도 될까? 할 정도로 벅차고 감동을 많이 받아가는 것 같아요.
이런 순간들 덕분에 저도 완벽한 사람이 아닌데 저로 인해 변화되어 가는 분들을 볼 때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도 많이 들고 앞으로의 내 언행이나 행동들도 돌아보게 되고 조심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Q3, 일반인들에게 요가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가 있나요?
A3.
일상에서 우리들은 늘 경쟁 속에서 살아 가고 있어요. 여태 우린 그렇게 성장해왔고.
업무에서도, 취미생활인 스포츠에서도요. 그런데 요가는 그런 경쟁이 없어요 필요도 없고요
매트 위에서 고스란히 나에게 집중하는 순간들을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좀 더 귀 기울일수 있고 나랑 친해질수 있거든요 무언가를 내려놓는 연습들을 계속 하는거에요 그래서 요가는 운동이 아닌 수련이고, 끊임 없는 마음공부인 것 같아요. 현대인의 쫓기는 생활, 엄청난 스트레스들을 요가로 인해 한층 나아질수 있는걸 제가 먼저 경험했고 요가인들이라면 너무나도 잘 알 것이기 때문에 아직 요가를 접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적극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Q4, 일반인들이 요가 운동을 하면서 오해하고 있는 점이나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A4.
유연하지 못하면 접할 수 없다는 거요. (웃음)
어디 가서 제가 요가강사라고 소개를 하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에요. “저는 너무 뻣뻣해요, 목각인형같아요, 요가는 유연한 사람들만 하는 거 아닌가요?” 정말 아닙니다.
모두가 유연하면 좋겠지만 유연하려고 하는 게 요가는 아니니까요. 요가를 해보시면 생각보다 힘도 정말 많이 사용하고요 유연함은 그 이후에 자연스레 따라오는걸 알게 되실거에요. 힘도 유연성도 둘다 필요하고 어느하나 빠지더라도 괜찮아요 즐기려고 하는 요가인걸요. 요가를 너무 외적으로만 치중해서 보는 시각들이 안타까워요
날씬한 사람들만 하는 것도 아니고, 뚱뚱해도, 뻣뻣해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 요가거든요 (웃음)
Q5, 요가를 시작 하고 나서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A5.
'내 마음이 어떤가?'에 대한 확신을 더 잘 잡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요가는 자기 수련이면서 ‘나’를 잘 알아가게끔 해주는 행위라고 생각하거든요. 요가를 하기 전후로 제 삶이 180도 변화했다고 생각할 만큼 성숙한 사람이 돼가는 것 같아요. 타인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선 나를 잘 알아야 하거든요. 나를 잘 살피고 알아야 남을 이해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늘 ‘오늘의 내 마음은 어떤지, 오늘은 무슨 마음을 가지고 있지?’하고 나에게 말을 걸며 자신과 친해지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어요.
Q6, 요가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A6.
뭐니뭐니해도 레깅스죠! 요가인이라면 기본템중 기본템! 일단 복장을 잘 갖춘 상태에서 수련을 시작해야 하니까요. 펑퍼짐한 옷보다는 내몸에 알맞게 밀착되어서 근육의 움직임이나 정렬을 잘 맞추고 알아가야 해서요! 레깅스를 입어야 강사님들이 좀더 알맞게 핸즈온이나 체크업을 해드릴수 있거든요
제가 많이 입는 제품은 룰루레몬 얼라인 제품이에요! 몸에 촥 감겨 편안하면서도 안정감있게 근육들을 잡아준답니다!
Q7,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
A7.
삶에 있어서 선한 영향력을 알리는 요가강사가 되고 싶어요. 단순히 아사나를 위한 요가가 아닌, 각자의 삶에 있어 방향성을 잘 잡을 수 있도록, 또 그것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게 안내하고 같이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나이를 먹어도 요가를 할 수 있을 때까진 놓치지 않고 평생 할거에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