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 러너들이 사랑하는 살로몬 트레일 러닝화는 이미 내구성과 안정감, 지면을 컨트롤하는 능력 등 우수한 부분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XT-6는 살로몬이 가진 우수한 스펙과 능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컬러와 소재가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친 트레일을 달릴 때, 몸에 전달되는 충격과 진동을 완화하기 위해 미드솔은 EVA 미드솔을 채택하면서, 부드러운 착지를 도와주고, 단단하고 내구성 높은 아웃솔은 안정감 있는 착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장시간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당한 쿠셔닝과 안정감 있는 착화감이 발의 피로도를 줄이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발등 부분에 슬리브인 앤도핏을 장착해, 좀 더 밀착력을 높여 착용감을 높여주었고, 그로 인해 좀 더 안정감 있는 착화감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살로몬의 트레일 러닝화의 독보적인 특징은 신발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퀵레이스인데요, 산행 시에 발의 상태에 따라 도중에 발이 붓기도 하고 부기가 빠지기도 하여, 신발끈을 다시 조여야 하는 때도 많이 생기는데, 퀵레이스 시스템은 일정한 압박으로 손쉽게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살로몬의 전반적인 트레일 러닝화의 장점은 안정감에 있습니다. 지면을 차고 올라오는 반발력 역시 우수해서, 거친 트레일에서 안정감 있는 달리기가 가능한데, XT-6 역시 이 부분이 참 우수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발 바닥부터 발 등까지 부드럽게 밀착되는 높은 착화감까지 더해져서, 불규칙한 지형에서도 발의 피로감이 높지 않아 좋았습니다.

단단하고 묵직하게 설계된 아웃솔과 접지력 역시 큰 장점입니다. 착지가 불안정하지 않고, 내가 내딛는 힘만큼 치고 올라와 줄 수 있기 때문에, 손실되는 힘이 적습니다. 적당하면서 과하지 않은 쿠셔닝은 이 장점들을 극대화하는 부분에 일조하지만, 장거리 트레일 러닝 시에 필요로 되는 경량 부분에서는 다소 무거운 무게로,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장시간 지속되는 울트라 트레일 러닝보다는 트레킹 위주의 아웃도어 활동, 또는 펀런을 즐기는 트레일 러너들에게 추천합니다. 거친 지형을 그대로 치고 나가는 안정감이 우수한 제품이기 때문에, 자연을 즐기는 캠핑족과 백팩킹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좋은 신발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의 전천후 신발이 될 수 있는 제품이고, 활력과 든든함을 함께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