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진" 브랜드는 다소 생소하실 수 있지만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입니다. 1949 뉴욕에서 일하는 화학자 에마뉴엘 골드버그는 최초로 실험실용 플라스틱 용기를 개발하였는데요.

실험실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날진은 일반인들에게 전파되어 가루를 석어야하는 음료나 습기가 차단되어 용기 밖으로 새면 안되는 제품을 보관하면서 지금의 "날진"으로 발전되어 지금까지 내려오는 유서깊은 브랜드입니다.

장점 1. 32온즈 대용량 크기

한번쯤은 운동중에 정수리를 왔다갔다 해보셨을 경험들이 있을겁니다. 유산소를 하다가 내려오거나 운동중에 다녀오면 시간적으로 휴식도 힘들고, 운동에 집중이 떨어질 수 있는데 대용량 사이즈다 보니 한번이면 충분히 웨이트와 유산소를 진행하여도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무척 좋았습니다.

장점 2. 시안성이 좋은 색상

대부분 쉐이커나 텀블러를 보면 비슷비슷하거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색이 대다수입니다. 운동중에 쉐이커를 보관하는 곳에 가면 어디있는지 찾은적도 있고, 눈에 잘 띄지 않아 필드를 헤메곤 했었는데 눈에 잘 들어오는 색상이라 언제든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장점 3. 잠금형태의 뚜껑

뜨거운 물로 세척하거나 가끔 프로틴이라 가루형태를 넣고 흔들 떄 압으로 인해 뚜껑이 열리는 경우가 간혹 있었는데 돌려서 잠그는 형태의 뚜껑이라 누수나 터질 걱정없이 편하게 프로틴을 섞을 수 있었어요.

단점 1. 좁은 입구 사이즈

프로틴을 섞고자 했을 때 입구가 조금 작은 부분이 있어 큰 스푼은 입구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엄청 좁은편은 아니니 금방 적응 할 것 같습니다.

단점 2. 투박한 용기모양과 그립감

심플하다면 심플하지만, 투박하다면 투박한 모양.

실험용에서 파생되어 전체적으로 크고, 투박한 용기여서 손이 작은 분들에게는 휴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손이 작은 분들에게는 다소 부담되는 사이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들에게는 뚜껑 옆에 고리형태로 들고 다니시거나 0.5L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상시에 물이나 음료를 대용량으로 섭취하시기를 원하신 분들에게는 최고의 물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헬스장에서 자주 보던 물통이 아닌 확실한 개성을 가진 제품이라 "나만의 장비"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