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이상 테스트
기본 블랙 컬러로 100% 재생 폴리에스터 섬유로 제작이 되었다. 드라이 핏으로 땀의 증발을 빠르게 도와주고 가슴에는 쉐도우 스우시를 두 가지 톤으로 고광택 소재를 사용하여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가 되어준다. 다소 부각되어 보일 수 있는 바디를 커버할 수 있게 밑단을 곡선으로 마감하였다. 또한 자유로운 움직임을 위해 옆면 트임이 있다 기본 러닝티인 만큼 모든 부분이 무난하여 편하게 착용하기 좋다.
우선 나이키 우먼스 라인의 러닝티 같은 경우는 목라운드가 좀 많이 파였다거나 허리라인 많이 들어갔다거나 기장이 좀 짧게 나온 경우가 있어 항상 남성 러닝티를 구매하여 입곤 하는데 이번에 테스트 한 스우시 런 러닝티 같은 경우는 염려했던 부분이 크게 부각되어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
다만 나같은 경우는 상체와 힙부분을 조금 커버하여 박시한 티셔츠를 입고 러닝을 하여서 우먼스 라인의 러닝티는 다소 타이트하다는 느낌을 받아 자주 이용하지 않을 것 같다. 또한 사이즈를 조금 크게 한다고 한들 크게 다름을 느끼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다. 다만, 장거리 러닝 시에는 오버사이즈의 러닝 티를 입고 달릴 때 어깨 부분이나 팔 부분이 길어서 걸리적거림을 느껴서 다소 불편한 감이 있다.
반면 스우시 런 같은 경우는 딱 맞는 착용감과 걸리적거림 없이 장거리 러닝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얇은 드라이 핏 소재 덕분에 통기성이 좋아 시원하고 가볍게 러닝을 하였다. 밑에 부분에 트임이 있지만 크게 활용이 되는지는 느끼지 못하였다. 그리고 땀을 많이 흘릴 경우 몸에 많이 달라붙어서 그 부분에서는 조금 불편함과 이질감을 느꼈다.
평소 러닝복을 핏하게 입는 것을 즐기거나 오버사이즈 보단 본인 신체에 맞게 입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이키 드라이 핏 스우시 런 러닝티를 추천한다. 디자인 자체도 무난하지만 로고에 포인트가 들어가 어느 러닝복이든 무난하게 매치 가능하다 또 장거리 러닝을 자주 하는 러너들이라면 스우시 런을 입고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러닝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