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이상 테스트
90년대 퓨추라 에어 스타일에서 얻은 디자인 디테일로 여유로운 오버사이즈와 오픈 홀 메쉬로 이루어진 가슴의 포켓이 있어 간단하고 작은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다. 안감은 메쉬 소재를 사용하였고 겉감은 발수 기능의 우븐 소재로 되어있어 비가 오는 날에도 보다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스탠드 업 카라의 골지 디테일이 부드러우며 신축성이 있는 소재이다. 하프 지퍼 클로저로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다.
다소 두께감이 느껴지는 제품으로 가을이나 초겨울 쌀쌀한 날씨나 비가 와서 낮은 온도 속에서 러닝을 하게 되어 열과 땀이 식을 때 체온이 떨어지기 쉬운데 해당 제품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기에 용이하다. 발수 기능이 있어 요즘 같은 장마철 짧은 러닝을 할 경우 착용하였을 때 꽤나 유용한 제품이다.
하프 집업과 카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열기를 밖으로 배출하기도 좋았다. 밑 단은 따로 밴딩 소재가 들어가지 않고 여유롭게 디자인된 덕분에 러닝 시 움직임에 크게 불편함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러닝 자켓경우는 남성복 자켓을 구매하거나 여성 사이즈에서 여유 있는 사이즈를 구매하여 착용하는 편이며 안에 옷을 입고 입기 때문에 오버핏이나 오버사이즈를 선호하는 나에게 적합한 제품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자켓이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날씨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러닝 후 땀이 금방 식거나 체온이 금방 떨어지는 러너 분들이나, 추위를 많이 탄다면 이 자켓을 꼭 챙겨나가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오버사이즈로 입어도 부피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나와 같이 체구가 작은 여성분들도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