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상 100m선수 이규형입니다.

Q1. 러닝 선수로써의 경력과 입문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A1.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운동회 때 눈에 띄어서 육상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육상을 하고 있습니다.
 

 
Q2. 러닝 경력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A2.

-종목 변경?-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너무 많은데 제가 육상을 시작하고 몇 년 동안 시, 도대회에서만 메달만 따다가 처음으로 전국 대회 메달을 딴 게 중학교 2학년 때 제 주 종목도 아닌 400m에서 출전을 해서 메달을 딴 게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 후로 몇 차례 더 뛰어봤는데 도저히 저랑은 안 맞는 것 같아서 다시 100m로 돌아왔고 지금까지 100m 선수 생활을 하면서 고등학교, 실업팀까지 많은 메달을 따왔습니다.
-세계대회 메달-
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19년도 하계 유니버시아드라고 쉽게 설명하면 대학생 올림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경기에 처음으로 국가대표로서 첫 경기를 뛰었는데 400m 계주경기에 1번 주자로 뛰어서 팀원들이랑 너무 좋은 경기를 펼쳤고 행운도 많이 따라서 국가대표로서 처음으로 참가한 시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Q3. 일반인들에게 러닝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가 있나요?
 

A3.

달리기는 운동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모든 운동 중 가장 접근성이 좋고 쉬운 운동이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Q4. 일반인들이 러닝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점이나 잘 못된 정보를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A4.

달리기는 천천히 오래 뛰는 유산소운동이랑 빠르고 짧게 뛰는 무산소 운동이 있는데 유산소 운동은 지루하고 힘들기만 한 재미없는 운동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은데 공원이나 하천 등 자연 속에서 뛰면 충분히 재미있는 달리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산소 운동은 전력 질주를 해야 하니 체력이 금방 방전되고 다치기 쉬운 거 아닐까 생각하시겠지만 충분한 워밍업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달리기를 하신다면 부상 없고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Q5.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러닝하기 좋은 장소가 있다면?
 
A5.
종목 특성상 시민운동장에서 주로 운동을 하기 때문에 그 외 지역에서는 운동을 잘 안 하지만 만약 한다면 가장 가까운 공원에서 뛰는 게 가장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Q6. 러닝을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A6.
가장 중요한 건 러닝용 운동화라고 생각하는데 본 이 발에 맞는 걸 찾아서 착용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Q7.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
 

A7.
올림픽,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것도 목표이고 가장 큰 목표는 100m 9초대를 뛰는 게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