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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 오제석 입니다.
Q1. 선수로써의 경력과 입문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A1. 중학교 시절부터 체격이 좋은 편이었는데, 가족행사에 우연치 않게 고모부님의 지인으로 사이클 감독님도 참석을 하게 되어서 저의 체격을 보고는 “혹시 운동해 볼 생각 있니?”라며 권유를 하셨고. 저는 어릴때부터 자전거 타는 것을 너무 좋아했던 터라 승낙을 하고 지금까지도 자전거 선수로 직업을 삼고 있습니다.
Q2. 경력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A2. 2019년 1월에 홍콩에서 있었던 국제사이클연맹 주관 월드컵 시합에서 3위에 입상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경기 당시 저는 4위로 통과를 했는데, 3위로 통과했던 선수가 저의 진로를 방해 하면서 저는 낙차 사고를 당해 치료실에 가서 치료를 하는중이었습니다. 그런데 3위로 통과했던 선수가 진로방해 실격을 당하면서 제가 3위로 올라가게 된 것이죠. 그래서 저는 아픈 것도 모르고 일어나 환호를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3. 사이클 종목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 무엇 인가요?
A3. 사이클이라는 종목은 인간의 힘을 이용해서 낼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의 스포츠 종목이라 많이 위험하고 낙차하게 될 경우 부상의 우려도 크지만, 그만큼 빠른 속도를 피부로 직접 느끼고 맞으며 달릴 수 있다는 게 매우 짜릿하고 사이클의 가장 큰 매력이고 장점인 것 같습니다.
Q4. 일반인들이 사이클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점이나 잘 못된 정보를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A4. 사이클이라 하면 대체로 하체 힘만 좋으면 잘 타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근본적으로는 하체 힘이 중요한 건 맞지만 한계치에 올라서 더 빠른 시속을 내기 위해서는 상체의 힘도 매우 중요합니다. 몸통(코어)로부터 나오는 힘이 하체로 전달되려면 그만큼 버틸 수 있는 어깨, 팔, 악력의 힘도 하체 못지 않게 중요하답니다.
Q5.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라이딩하기 좋은 장소가 있다면?
A5. 예전에 강원도 강릉에 있는 ‘안반데기’ 라는 곳을 자전거 타고 갔었는데 그곳이 아주 좋았던 곳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가는 길은 오르막도 많고 코스는 쉽지 않지만 산길 풍경 구경하면서 정상에 올라가면 아주 멋진 풍력 발전기도 있고 ‘바람의 언덕’ 이라고 불릴 만큼 시원한 바람도 많이 불면서 풍경도 아주 멋집니다.
Q6. 사이클을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A6. 요즘 사이클에 입문 하시는 분들이라면 의류나 용품 등은 기본적으로 다들 구비를 하시지만 처음 타시는 분들이나 오래 타시는 분들은 안장통을 빼놓을 수가 없죠. 안장과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이 까지거나 고름이 차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빕 안쪽 패드에 바르는 ‘패드 크림’을 추천 드립니다. 이것을 바르고 라이딩 하시면 패드와 사타구니의 마찰을 줄여줘 라이딩 하기에 한결 편안해집니다
Q7.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
A7. 운동선수로서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나이대가 그렇게 길지 않아서 어쩌면 올해 준비하는 아시안게임이 아마도 저의 커리어에 마지막 아시안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수로서의 마지막 아시안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며 최고의 성과를 이루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계획이자 목표입니다.